4월, 2026의 게시물 표시

[EN] Gaston Bachelard - The Poetics of Space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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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wrote this reading journal in Korean myself and translated it using ChatGPT. The first feeling I had while reading The Poetics of Space was a strange sense of calm. When I read philosophy, I usually feel tense. Most philosophical works deal with themes that press heavily on human life—anxiety, the burden of freedom, conflicts with others, the absurdity of the world. But this book approaches the human being from a different direction. Bachelard does not begin by seeing humans as beings who must struggle against the world, but as beings who are sheltered, who dwell, and who dream. That perspective gave me a deep sense of relief. What struck me most was the way he takes seriously small spaces—houses, rooms, drawers, corners, seashells, bird nests. I began to understand why I have always been drawn to such images. What might easily be overlooked as trivial or insignificant spaces are, in fact, deeply connected to the human interior. I still find myself thinking about these ima...

[KR] 가스통 바슐라르 - 공간의 시학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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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시학』을 읽으며 가장 먼저 느낀 감정은 ‘이상하게 마음이 놓인다’는 것이었다.  철학책을 읽을 때 나는 긴장하게 되는데.. 대체로 삶의 불안, 자유의 책임, 타인과의 갈등, 세계의 부조리처럼 인간을 압박하는 주제들이 자주 등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른 방향에서 인간을 바라본다. 바슐라르는 인간을 먼저 세상과 싸워야 하는 존재로 보지 않고, 보호받고 머무르며 꿈꾸는 존재로 바라본다. 그 시선이 내게 큰 안도를 주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집, 방, 서랍, 구석, 조개껍질, 새집 같은 작은 공간들을 중요하게 다루는 방식이었다. 내가 그러한 이미지에 관심이 많은 이유를 알게 되었고, 그러한 지나칠 수 있는 작고 미세한 공간이 사실은 인간의 내면과 깊게 연결되어 있다는 설명이 마음에 남았다…. 계속 그러한 이미지를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조개껍질의 모순, 외부에 있어서는 때로 그토록 거칠고 내밀한 내부에 있어서는 그토록 부드럽고 그토록 진주빛으로 빛나는 조개껍질의 모순을 해결해야 할 것이다. 그 윤이 어떻게 연체의 존재의 마찰로써 얻어질 수 있단 말인가? 조개껍질 속의 내밀한 진주모를 문지르며 꿈을 꾸는 손가락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꿈을 넘어서는 게 아닌가? 가장 단순한 사물들도 때로 심리적으로는 복잡한 것이다.  ..... 만약 우리들이 정녕 우리들 꿈의 원초에 있다면 세계의 적대성을 알지 못한다. 인간에게 있어서 삶이란 잘 자고 있는 가운데 시작되는 것이며, 새집들 속의 모든 알들은 잘 품어져 있는 것이다. 세계의 적대성에 대한 경험은 그리고 따라서 우리들의 방어와 공격의 꿈은 훨씬 뒤의 일이다. 그 배아에 있어서 모든 삶은 안락이며, 존재는 안락으로 시작된다. 새집을 관조하는 가운데 철학자는 세계와 평온한 존재 속에서 자신의 존재에 대한 명상을 계속하며, 평온을 얻는다. 그리하여 그의 몽상의 절대적인 소박성을 오늘날의 형이상학자들의 언어로 표현하면서 몽상가는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 : 세계는 인간의 ...

[EN] Martin Buber - I and Thou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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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wrote this reading journal in Korean myself and translated it using ChatGPT. While reading Martin Buber’s I and Thou , the first feeling that came to me was not that I was encountering an entirely new philosophy, but rather that I was having certain things I had already known intuitively confirmed once again. Sensations of relation that I had felt throughout life but could never clearly articulate—especially those wordless states that open before nature or animals—were organized here into philosophical language. Because of that, this book felt less like receiving unfamiliar knowledge and more like having names given to feelings that had already existed within me. My song  " In a Place Without Language    (2022,Unreleased)"  expressed something similar years earlier: I have a habit of speaking only to you with your eyes closed. Even from you in silence, I can feel something immense. Even without that beautiful word called love, awakening (before sleep), like ...

[KR] 마르틴 부버 - 나와 너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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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명선 -  언어없는 곳에서 (2022)   난 눈을 감은 너에게만 말하는 버릇이 있어 난 침묵하는 너에게서도 커다란 걸 느낄 수 있어 사랑이란 그 아름다운 단어 없이도 깨어나고 (잠들기전) 풀을 만난 개처럼 (생생하게) 안고 핥고 맡고  사랑을 사랑을 사랑을 언어 뿐인 언어 말고 언어 없이도 알수 있는 그 마음을 분명히 알아 난 깨어나고 (잠들기전) 풀을 만난 개처럼 (생생하게) 안고 핥고 맡고  사랑을 사랑을 사랑을 마르틴 부버의 『나와 너』를 읽으며 가장 먼저 들었던 감정은, 새로운 사상을 처음 접했다기보다 내가 이미 감각적으로 알고 있던 어떤 것들을 다시 확인받는 기분이었다. 살아가며 말로 정확히 설명하지 못했던 관계의 감각, 특히 자연이나 동물 앞에서 언어 없는 채로 열리는 어떠한 상태들이 이 책 안에서 철학적 언어로 정리되어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은 낯선 지식을 주기보다, 이미 내 안에 있던 감각에 이름을 붙여주는 경험에 가까웠다. 그러나 만일 나에게 그럴 의사가 있고 또 은총의 개입이 있을 때에는, 나는 나무에 대한 나의 관찰을 계기로 하여 나무와 관계를 맺을 수가 있다. 이에 이르면 나무는 내게 '그것'이기를 그치고 '너'의 그 독존성으로 나를 사로잡아 버린다. - 제1부 근원어 21p 읽는 내내 부버의 사유는 처음에는 상당히 범신론적으로 느껴졌다. 세계 곳곳에서 신성이 드러나고, 자연과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영원한 너’를 만난다고 말하는 방식은 신이 세계 전체에 스며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그러나 책을 따라가며 그것이 단순한 범신론과는 다르다는 점도 이해하게 되었다. 부버는 신과 세계를 동일시하기보다, 관계 속에서 현존하는 초월성을 말한다. 즉 신은 사물 그 자체라기보다, 존재들이 서로를 진실하게 마주하는 순간 드러나는 차원에 가깝다. 특히 반가웠던 것은 내가 명상을 하며 자주 느꼈던 감각들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자연 속에 있을 때 나와 바람, 나무, 흙의 경계가 옅어지며 하나가 되는 듯한 ...

[EN] 20260416~202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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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6 As soon as I wake up, I think : I need to turn this recent feeling into an image. A rough storyboard is below.  'A woman tightly hugs the dog. She is crying. Her tears begin to flow and slowly become the ocean. She is still holding the dog. The camera gradually zooms into her heart-not simply toward her. The camera  burrows into  her chest like a  surgical incision. Inside her is a frozen heart. It begins to melt. At the same time, the woman and the heart melt like ice cream. Then, they tranform into a dolphin. The dolphing swims  upward through the deep sea toward the surface. It leaps above the water. Suddenly, it transforms into a bird. The bird flies high in the sky with other birds. Then, it returns to the earth. From beneath the bird's feet, tree roots begin to grow downward. the roots continue spreading deeper and deeper. Suddenly, everything becomes covered in the soft curly white fur. Zoom out. The entire earth is made of waving whit...

[KR] 20260416~202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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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6 일어나자마자 요즘 느끼는 느낌을 이미지화 해야겠다고 생각. 콘티는 대략 아래와 같다.  '여자가 강아지를 끌어안는다. 여자가 울고 있다. 눈물이 흐르다가 바다가 된다. 여자가 여전히 강아지를 끌어안고 있다. 점점 여자의 마음속으로 점점 줌인 된다. 단순히 가슴을 찍는 것이 아니라 가슴 속으로 해부하듯 파고 들어간다. 그녀의 가슴 속에는 얼어붙은 심장이 있다. 그것이 녹기 시작한다. 그리고 여자와 심장은 동시에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린다. 그러더니 심해속에서 돌고래로 변신한다. 돌고래는 점점 수면위를 향해간다. 수면위에서 돌고래가 점프한다. 갑자기 새로 변한다. 그리고 그 새는 하늘 높은 곳을 날아다닌다. 다른 새들과 함께. 그리고 다시 지구위로 돌아온다. 새의 발바닥아래로 나무뿌리가 내려간다. 그리고 그 뿌리는 계속해서 내려가고 갑자기 모든 것들이 곱슬거리는 하얀 강아지의 부드러운 털로 뒤덮인다. 줌아웃. 지구 전체가 곱슬거리는 하얀 털이다.' 그리하여 하루종일 AI로 영상을 하나 만들었는데, 내가 쓴 글에 비하면 약간 발로 그림 그린 느낌... 허접하다... 내가 쓴 느낌 그대로 재현된건 정말 아니지만 그럼에도 뭐.. 이미지 퀄은 괜찮아서 일단 냅뒀다. 사운드 로그 편집할 때 한 장면으로 쓸 수도, 안쓸 수도 있겠다. 그리고 구글포토랑 데스크탑 사진, 사진첩 다 정리했는데 앞으로는 사진을 찍을 때 좀 신중해야지 하는 생각들었다. 무조건 찍는게 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그리고 좋은 사진은 꼭 실물로 뽑아놔야지 ... 지금 하고 있는 책 작업이 있는데, 그것도 오늘 아이디어가 어느정도 잡혔다. 역시 머리를 비우고 쉬다보면 선명해지는구나 깨달음. ... 다 만들고 밖에 머리식힐 겸 산책 다녀오니, 남편 승진 소식... 한국의 승진 시스템으로 지금 미국 직장에서의 남편의 직위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지만... 대략 남편이 6개월 만에 대리급 일을 하게 되었고 1년만에 과장급 일을 하게 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다.  ...

[EN] Daily Routine

🌅 Morning Walk or jog (with my husband and Ddudu) Warm water + vitamins/supplements Make coffee for my husband Eat an apple 🧠 Late Morning (9–11 AM) Simple meditation (10+ minutes) Yoga (1 hour every day — whatever style or genre I’m drawn to that day) Tea time and reading Morning pages or idea notes 🏠 Daytime (11:30 AM–2 PM) Meal / lunch Afternoon walk Nap 🔥 Core Afternoon (2–5 PM) English study (translate yesterday’s journal entry or book passages + vocabulary practice) Organize the photos taken the day before 👉 Choose just one: Household budgeting/finances Work/projects 🍳 Before Dinner Prepare dinner 🌙 Evening (2–3 times a week) Go to the gym and work out with my husband Dinner Walk Spend time with my husband 📖 Night Reading Shower Journaling Send photo materials/files to my email Take vitamins/supplements Sleep

[KR] 하루 루틴

 🌅 아침 산책 혹은 조깅 (남편과 뚜두와 함께) 따뜻한 물 + 영양제 남편 커피 내려주기 사과 먹기 🧠 오전 (9~11) 간단 명상 (10분 이상) 요가 (1시간, 매일, 그 날 땡기는 스타일이나 장르로) 다도와 독서 모닝페이지 혹은 아이디어 메모 🏠 낮 (11:30~2) 식사 점심 산책 낮잠 🔥 오후 핵심 (2~5) 영어 (전 날 쓴 일기나 읽은 책 번역 + 단어) 전 날 찍은 사진 폴더 정리 👉 하나만 선택 집안 가계 관리 or 작업 🍳 저녁 전 저녁 준비 🌙 저녁 (주 2~3회) 헬스장 가서 남편과 운동 저녁 식사 산책 남편과 시간 보내기 📖 밤 독서 샤워 일기쓰기 사진자료들 내 메일로 발송 영양제 먹기 잠

[EN] 20260414~20260415 waterbal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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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4  struggles with archiving, SOUNDLOG leaves  resembling  falling rain Lately, maybe because I've been meditating everyday, the cycle of sensing - collecting - experessing has become more faster, more complex, more  abundant . So I’ve just been moving through this cycle like I’m playing, really freely and excitedly. Because of that, I’ve been using Instagram more often as a way to archive things quickly, almost in real time. But, actually, platform itself is so image-based that I become a bit self-conscious about writing long texts. (It also feels lke the ecosystem subtly makes me monitor and filter myself.) And then there is the feedㅡthe way of images are arranged so  neatly.  It  somehow  triggers my  urge to  organize everything, to make the whole feed look beautiful, polished, and presentable. I noticed myself wanting to package it nicely. Sometimes it even  leans a bit toward  something like self-love mixed with...